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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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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개최된 ‘정동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정동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을 밤의 정취 속에서 즐기는 프로그램입니다. 

중구청의 집계에 의하면, 5/27-28 이틀간 13만명 이상이 이 축제를 즐겼다고 하니 대단한 흥행이죠?

‘정동야행’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에서, 제가 사회를 맡았던 <찰나에 피다>가 단연코 백미가 아닐까 저는 자신합니다.



<찰나에 피다>는 우리 음악 그리고 영상과 함께, 김묵원 작가가 직접 우리 눈앞에서 동양화 수묵기법으로 꽃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 아트입니다. 

보통의 그림은 그려진, 완성된 상태로 감상하게 되는데요. 

라이브 드로잉 아트를 통해서 우리는 동양화가 가진 먹 특유의 번짐과 스며듦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며 ‘움직이는 그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음악도 빠질 수 없겠지요?

유태환 작곡가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찰나에 피다>를 비롯한 여러 창작 국악 곡을 봄기운이 남아 있는 밤바람 속에서 듣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답니다.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제 지인들도 와서 한 공간에서 함께 웃고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행복했고요.

음악회 사회는 강연과 달리, 이렇게 열린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전 미팅, 원고 작성, 리허설 (+의상 구입, 미용실 헤어 스타일링) 등 눈에 안 보이는 시간들은 참 많지만요.

덕분에 육체적으로는 고되었지만 마음은 충만한 날들이었습니다.

Posted by 오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