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81)
오채원연구소공감 (33)
방송 (18)
실록공감 - 나와 세종.. (49)
세종 유통분流通分 (14)
소통 강의노트 (12)
전문강사 포럼 (7)
삶.사람.생각 (19)
문화 공감 (28)
Total69,004
Today17
Yesterday34

지난 봄(2017.4.26) 페이스북에 포스팅했던 내용.

최근 신고리 5, 6호기 공사재개와 관련된 공론화 과정을 보며, 대통령의 소통관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에 여기에 다시 포스팅해본다.


-----------


4/25 TV토론에서, 다섯 명 중 두 명이 '닮고 싶은 지도자'로 세종을 꼽았다.

세종을 언급해서가 아니라, 언급한 이유에서 많은 차이가 보여 흥미로웠다.

한 사람은, 장영실의 등용을 닮고 싶은 이유로 들었는데, 스티브 잡스의 조선 버젼 같다.

그리고 소통리더십을 이야기했지만, 효과 검증의 채널로 백성을 설정하였다.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아서 하나만 집중해야 했을 텐데, 이 두 이유를 모두 포기할 수 없었나보다.


이에 비해, 다른 한 사람은 한 가지에 집중했다.

공법貢法이라는 세제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여론 수렴을 말했다.

한 사람은 결과, 또 한 사람은 과정을 거론했다.

동일한 인물을 두고 논했지만 이렇게 다르다.


* 해당 영상 :

http://tv.naver.com/v/1633063


 


Posted by 오채원

지난 화요일에 세종 재위 21년의 기사를 함께 읽었다.
안개 속에서 즉위하고 인턴십을 거쳤던 이도李 씨는 10여 년간 줄줄이 성과를 내는 쨍한 하늘을 만났다.

집권 중반을 지나며 이제는 맑은 하늘 속에서 종종 구름을 보는 것 같다.
'건강도 성과도 예전 같지 않다'고 고백하는 세종, 그리고 '왜 예전처럼 의논하지 않냐'고 따지는 신하와 유생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고고한 물결을 느낀다.
앞으로 남은 10여 년은 어떤 하늘을 만날까.
다음주 화요일, [실록공감] 2기의 마지막 시간에 우리는 또 어떤 세종을 만날까.

(그림 : 몽유금강산도 18, 작가 : 박일선)


Posted by 오채원

김상헌이 나루에게 떡국을 미루는 장면이 영화 <남한산성>을 가장 잘 드러내준 컷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 영화를 한 단어로 축약하자면 '자존심'.
아이에게도 오랑캐에게도 자존심은 있다.
그것을 지켜줄 수 있는 배포와 물리력이 있어야 '어른'이라고 남도 나도 인정할 수 있다.



* 나루가 김상헌과 떡국을 나눠 먹는 장면은 원작에 없다. 두 사람은 원작보다 영화에서 더 깊이 교감한다. 떡국 장면을 통해 두 사람의 해빙 모드가 만들어진다. "영화에서 유일하게 미소 지을 수 있는 숨구멍 같은 장면."(황 감독)

('남한산성'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실 20가지미주중앙일보, 2017-10-13)


* 관련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ndMmqAYgemI&feature=share


* 관련 기사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679408

Posted by 오채원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젊어서 호화로우면 장성하여 교만하고, 젊어서 고생을 겪으면 커서 성취함이 있다."
[人少習豪華, 則壯而驕逸, 少涉艱苦, 則長而成就。]
(세종실록 21년 5월 4일)

옛사람들은 초년 출세出世, 중년 상처喪妻, 노년 빈곤貧困이 '인생의 3대 불행'이라고 하여, 젊은 시절의 성공을 오히려 경계하였다.
소시민인 내게는 무척 약오르는 말이지만ㅎㅎ
젊어 고생을 사서 하고 싶진 않다.


Posted by 오채원
보름달을 지향하는 초승달의 뾰족함.
갈등 그리고 성숙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본다.


< 반달 >
- 윤극영
1.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2.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Posted by 오채원

지난 주말에 진행됐던 구리 동구릉문화제가 보도되어 소개합니다.

참여 프로그램들 중 [영조 다방茶房]의 경우,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당초 기획했던 재실만으로는 공간이 부족하여, 추가로 마당에 차양을 치고 테이블을 놓았습니다.

기획, 연출, 연주, 춤, 보도 등으로 함께 참여하신 분들, 그리고 왕림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련 기사 :

http://www.jf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



---참여 프로그램 :


1. 영조이야기, 차, 음악이 함께한 [영조 다방茶房]


* 출연 : 실록이야기꾼-오채원 / 해금-김지윤 / 가야금-채희선

* 일시 : 2017.10.15(일) 

            1부 am11:00-11:40 / 2 pm1:00-1:40
* 장소 : 구리 동구릉 재실
* 주최 : 구리시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후원 : 문화재청



2. 라이브 드로잉 아트 [찰나에 피다]


* 출연 : 사회자-오채원 / 작가-김묵원 / 동래학춤-이종호 / 연주-국악실내악 여민

* 일시 : 2017.10.14(토) pm12:30-1:20

* 장소 : 구리 동구릉 내 수릉 앞
* 주최 : 구리시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후원 : 문화재청



Posted by 오채원

어제는 [실록공감]에서 세종 재위 20년의 실록을 함께 읽었다.
고질병이 하나하나 더해져 스스로 노쇠해짐을 자각하며, 세자섭정 등 미래를 준비하는 세종.
긴 안목에서 근본을 곱씹는 그를 보고 있자니 논어 구절이 떠올랐다.

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멀리 앞을 내다봄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데서 근심이 생긴다." 《논어論語》《위령공衛靈公》)

이제 [실록공감] 2기가 2주 남았다.
3기는 어떠한 발전된 형태로 진행할 지, 그리고 '2017년 실록공감' 팀의 졸업(?) 이후는 어떻게 할 지 생각이 많다.
아울러 일, 공부, 사람과의 만남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나는 어떤 시야로 임해야 할 지 떠올리자니 마음 속에 바람이 분다.



Posted by 오채원

지난 주말에 개최된 '동구릉문화제'에서 [영조 다방茶房]을 진행하였습니다.

동구릉문화제는 구리시 주최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해 제가 맡은 [영조 다방]에서는 동구릉 내 원릉에 모셔진 영조를 테마로 꾸몄습니다.

영조가 드셨던 음식과 얽힌 사람 이야기, 식생활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려드리며, 영조가 즐기셨던 귤차를 함께 마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해금과 가야금 연주도 더해져서 풍류로 가득한 시간이었지요.



공간의 특성으로 인해 4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였는데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신청 및 문의를 하셔서, 재실 바깥에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일시 : 2017.10.15(일) 

             1부 am11:00-11:40 / 2부 pm1:00-1:40
* 장소 : 구리 동구릉 재실
* 주최 : 구리시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후원 : 문화재청



Posted by 오채원

올해에도 '정동야행'에 참여하였습니다.
라이브 드로잉 아트 <찰나에 피다>의 사회자로 다시 섰는데요.
'국악실내악 여민'의 연주와 함께, 국립국악원무용단 지도위원 이종호 님의 동래학춤, 그리고 김묵원 작가의 수묵화 기법으로 그림이 피어나는 황홀한 경험을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습니다.

정동야행의 담당자도 매번 공연이 독특하고 참 좋다고 말씀하셨고요.

가을 바람이 제법 쌀쌀했는데도 자리하셔서 박수 쳐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일시 : 2017.10.13(금) 19:00 / 10.14(토) 19:00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앞마당
* 주최 :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 주관 : 문화예술감성센터 여민
* 참조 : http://culture-night.junggu.seoul.kr

             https://goo.gl/hzWfKt


Posted by 오채원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인가요?


"세종은 임금이 된 지 25년째인 47살 때, 1443년 12월(음력)에 훈민정음 창제를 알리고 50살 때인 1446년 9월 상한(음력)에 반포했습니다. 이로부터 4년간 <훈민정음> 보급에 주력한 뒤 1450년에 운명하셨습니다.

그럼, 1446년에 실제 훈민정음 반포식을 했을까요? 1446년에 반포했다는 것은 반포식을 열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훈민정음'이란 새 문자를 해설한 책 <訓民正音>을 간행, 출판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상한'은 1일부터 10일 사이이므로 정확한 날짜는 모릅니다. 상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 오늘날 한글날인 10월 9일입니다."







Posted by 오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