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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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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개최된 '동구릉문화제'에서 [영조 다방茶房]을 진행하였습니다.

동구릉문화제는 구리시 주최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해 제가 맡은 [영조 다방]에서는 동구릉 내 원릉에 모셔진 영조를 테마로 꾸몄습니다.

영조가 드셨던 음식과 얽힌 사람 이야기, 식생활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려드리며, 영조가 즐기셨던 귤차를 함께 마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해금과 가야금 연주도 더해져서 풍류로 가득한 시간이었지요.



공간의 특성으로 인해 4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였는데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신청 및 문의를 하셔서, 재실 바깥에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일시 : 2017.10.15(일) 

             1부 am11:00-11:40 / 2부 pm1:00-1:40
* 장소 : 구리 동구릉 재실
* 주최 : 구리시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후원 : 문화재청



Posted by 오채원


이번주 금요일 오후에 예감터여민의 개관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술과 감성의 놀이터'를 표방하는 만큼, 개관일부터 예술과 감성 그리고 재미를 전해드리고자 준비하고 있는데요.

조선시대 태조와 세종 때 축성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우리의 옛놀이와 옛음악, 그리고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아, 저는 사회자로서 여러분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
*일시 : 2017.9.1. pm 4:00-6:00
*주최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후원 : 서울시 중구



Posted by 오채원

독특한 공연 및 강연이 8/16(수)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진행하지는 않지만, 무척 유익하고 유의미한 행사이며, 게다가 참가비가 무료(!)인지라 많은 분들과 기회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영혼의 탈식민지화'는 제 주요 관심분야인데요.

군국주의, 식민지배, 그리고 독재를 겪은 우리는 아직도 오롯한 '나'로 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정형화된 인간상을 설정한 근대식 교육, 매체의 프레임에 의해, 우리의 사고와 영혼은 외부에 주인을 두고 살아 왔지요.

 

공연장이 남산 부근의 다산성곽길에 있습니다.

유익한 공연과 성곽길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 행사 상세 정보 :

http://blog.naver.com/yeominrak21/221070530553


후카오 요코深尾葉子 선생님 관련 기사 :

https://goo.gl/qRM4TP


* 신청 :

https://goo.gl/ydxf83

Posted by 오채원

이번주 토요일(6/17) 오후 2-3시에 '세종이야기 풍류방'이 진행됩니다.
2015년부터 참여하여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데요.
올해는 <이도李祹 씨네 가족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간 세종'이 가족의 구성원으로 어떠했을지, 그리고 그의 가족은 어떤 면모를 지닌 사람들이었는지 등에 대해 세종이야기꾼 오채원이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세종이 누워계신 영릉의 재실에서, 조선왕조실록 속 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전통음악을 들려드리는 시간.
기계를 거치지 않은 생생한 소리를 한옥에서 들을 수 있는 귀한 경험, 그리고 일상 속에서 세종을 느끼는 한마당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본 음악회의 전후로 영릉 이야기 답사, 그리고 세종시대의 과학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주최 : 여주시
-후원 : 경기도,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


Posted by 오채원

세종 탄신 620돌이자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15일에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세종, 풍류를 만나다]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스승의 날을 '겨레의 스승'인 세종의 탄신일(음력 1397년 4월 10일)로 지정하게 됐다는 사실은 안비밀ㅎ

한글을 창제하신 분을 기리는 음악회를, 한글을 중심콘텐츠로 삼는 박물관에서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오랜만의 실내 공연이었는데, 덕분에 추위, 더위, 비, 바람, 황사 등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실록, 훈민정음 등 세종과 관련된 기록을 바탕으로 창작한 곡들, 또 세종의 여민與民 정신을 떠올리는 곡들로 채운,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공연이라, 저는 이 공연이 자랑스럽습니다.
3년째 해온 공연이지만, 올해는 세종탄신 620돌을 맞는 지라 더 의미 깊지 않았나 싶습니다.
평일, 그것도 긴 연휴 끝에 맞은 월요일, 갑자기 음산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박수를 쳐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관객 여러분,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세종 이도씨.



* 관련 기사 :

https://goo.gl/0mtEXX

https://goo.gl/P7xrQ8

Posted by 오채원

5월 15일 오후 6시에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세종, 풍류를 만나다>.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이 준비하고, '세종이야기꾼' 오채원이 들려드리는 실록 속 이야기들, 그리고 그를 표현한 음악으로 1시간을 채울 예정입니다.

딱딱한 역사를 벗어나 '인간 세종'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지요.

세종이 세자로 간택되고 즉위식을 올리는 장면을 묘사한 창작곡, 훈민정음해례를 재해석한 랩 등 다른 곳에서 접하기 힘든 곡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세종 탄신 620돌을 맞이하는 날이자 스승의 날인 5월 15일, '겨레의 스승' 세종을 만나러 오셔요.


* 관련 기사 :

https://goo.gl/ovuhVq

https://goo.gl/3F3HxH


Posted by 오채원


지난 2015년부터 봄과 가을에 진행되어, 이제 5회를 맞은 <세종영릉 별빛음악회>.

시기와 주제에 따라 내용을 달리하는데, 이번에는 <세종과 천문>이야기였습니다.

음악회 전후로, 영릉 마당에 있는 천문기구에 대한 해설, 그리고 별자리 관측도 곁들여서 학습과 감동이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음악회를 위해 멀리 전라도 남원에서 오신 역사 천문 전문가인 장현근 선생님(북원태학장).

제가 <세종과 천문>에 대해 질문을 구하고, 선생님께서 답해주시는 더블MC체제로 진행했습니다.

아, 눈에 띄는 저 빨간 넥타이에 대해 말씀드려야겠군요.

장현근 선생님께서는 날이 날인만큼 특별히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가 그려진 넥타이를 착용하셨다고 합니다.



왕릉에는 나무가 많아 운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소나무입니다.

그런데 하필 황사에 미세먼지로 인해 재난경보가 발령된 이날, 송화가루까지 한몫을 더했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까지 불어서, 예약하신 분들이 많이 못 오시겠구나 염려했답니다.

야외 행사는 날씨가 좌우한다고들 하는데,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또 이렇게 신나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너무 활짝 웃어서 채신없다 싶다가도 많은 분들 앞에 서면 그런 염려를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이 사진 왼쪽에 있는 스크린의 그림 자료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주제가 <세종과 천문>인만큼 실록 기사를 읽고, 또 천문과학기구에 담겨진 세종의 자주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음악회이니 음악이 빠질 수 없겠지요?

주제에 맞춰 세종에 대한 노래 그리고 달, 별, 시계 등을 표현한 연주곡을 밝은 달빛과 별빛 아래에서 듣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

연주들이 다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인상적인 곡이 세 곡 있습니다.

거문고 연주곡 '달무리', 비파 연주곡 '포의풍류布衣風流', 그리고 매번 들을 때마다 좋은 노래 '아, 세종!'.




저녁 7시 반에 시작하는 한 시간짜리 음악회를 위해, 저는 아침 5시 반에 기상하여 준비를 했답니다.

품격 있고 감동적인 무대를 위해서는 진행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그리고 그것이 발현된 차림새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를 위해 헤어디자이너께서 한껏 솜씨를 부려주셨는데, '신라 공주님' 납시었다고 여러분들께 인사 말씀 들었습니다(조선 왕릉에 신라 공주라니요).

이렇게 여러 분들의 노고가 있어 무대를 무사히 마치고,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아, 이 감상에서 빠져나와, 다음주에 예정된 음악회들의 원고를 또 손봐야겠습니다.

다음 음악회에 대해서는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Posted by 오채원


봄날 밤, 볼에 머리카락에 스치는 바람결이 좋다.


고즈넉한 왕릉에서 우리 음악과 함께라면 더 좋다.


그 자리에서 많은 분들께, 세종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으면 더 더 좋다.


올해도 그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공지 올리자마자 마감, 게다가 대기자도 어마무시하다는 사실은 안비밀)




Posted by 오채원
현재 우리나라에는 두 가지의 극단적인 세종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초인적으로 자신을 절제하고 오직 백성만을 위해 존재한 '성군聖君 세종대왕님' 혹은, 고기 편식쟁이에 신하들을 과로사시키는 '욕심쟁이 세종'.
저는 이 둘 외에 '인간 이도'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세종의 인간으로서의 고뇌, 말과 행동 속에 담겨 있는 생각을 잘 드러내주는 실록 속 이야기를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세종이야기꾼'이라고 저를 소개한답니다.


공연 시작 시간은 9/10(토) 낮 2시.
현장에 1시간 정도 전에 도착하여, 부지런히 관객들 모실 준비를 합니다.

 

와! 존경하는 정윤재 교수님께서 가족분들과 함께 풍류방에 놀러 오셨습니다.
세종을 비롯한 우리의 정신 문화를 어떻게 연구하고 전해야 할 지에 대해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었지요.
정교수님을 뵐 때마다, 저도 교수님처럼 깨어있는 눈빛과 생각,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붙잡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어느덧 시작 시간은 다 되어 가고, 저는 무대 뒤에서 마지막 연습을 합니다.
시작이 매끄러워야 그 흐름을 타고 마지막까지 이야기가 잘 풀리거든요. 


2시가 되자, 가야금에 정초롱, 대금에 이주언, 두 아리따운 연주자들이 공연의 문을 엽니다.

저는 저 병풍 뒤에서 여전히 입을 풀고 있고요ㅎㅎ


연주를 마친 후 병풍 뒤로 두 연주자가 들어가면, 이제는 제가 관객들 앞에 나섭니다.
올해는 '세종의 가족 이야기', 즉 아버지 태종, 어머니 원경왕후, 부인 소헌왕후, 그리고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일 중독자'로 알려져 있는 세종은 과연 환영 받는 가족 구성원이었을까 질문을 던져봅니다. 


아직은 낮 더위가 맹렬하지만, 한옥 안에 있으려니 땀이 스르륵 들어갑니다.
게다가 마이크와 스피커를 거치지 않은 살아 있는 연주를 즐기자니 그야말로 신선놀음.

일을 핑계삼아 저도 관객들과 더불어 이 시간을 즐깁니다. 


제가 이야기를 한 토막 들려드리고, 이어서 연주자들이 국악을 한 자락 들려주고, 이것을 반복합니다.

공연은 당초 1시간으로 계획되어 있었는데요, 관객분들의 호응에 저희도 신이 나서 시간이 쪼꼼 길어졌습니다^^;;


앵콜곡까지 신나게 마치고, 한숨 돌립니다.

작년 봄부터 세종이 누워 계신 영릉에서 이 [세종이야기 풍류방]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다음 시즌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전해드리면 좋을까 벌써부터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열심히 실록 공부하여 내년에 더 풍성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Posted by 오채원

지난 9월 3일(토) 저녁 7시 반부터 한시간 가량, 여주 영릉에서 별빛음악회 [한글, 풍류를 만나다]를 진행했습니다.

음악회가 시작되는 시간은 저녁이지만, 저는 아침 8시 반에 집을 나서야 했습니다.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세팅한 후, 오후 4시부터의 리허설에 참석하려면 여유가 없었어요.

여주 가는 길은 대체로 막히는 편인데다, 추석 벌초객이 몰리는 시기인 터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서울에서 출발했답니다. 


미용실에서 한 시간에 걸쳐 완성한 올림머리가 헝클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모시고 갔습니다.



목을 꼿꼿이 세우고 열심히(?) 존 덕분에 머리님은 무사했고, 현장에도 여유 시간을 두고 도착하여 휴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는 마이크와 조명을 점검한 후, 이미 몇 번이나 손본 사회멘트를 또 수정했습니다.


가만가만 해가 져가니 초가을의 내음새가 차츰 퍼져갑니다.


객석의 빈자리는 하나 둘 없어져 가고, 무대 뒤에서 갖는 혼자만의 연습시간도 이제 끝나갑니다.


첫 곡 <세종 이도가>(황호준 작곡) 연주가 끝나면 제가 등장합니다. 임박한 첫등장을 앞두고, 저는 무대 뒤에서 긴장 상태로 앉아 있습니다. 강연도 사회도 방송도 시작을 기다리는 저 때가 늘 떨립니다. 심호흡하며 첫멘트를 중얼중얼. 이 와중에도 <세종 이도가>의 연주와 영상은 참 멋집니다.


세종과 한글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전통 및 창작곡이 한시간 동안 연주된 후 공연은 막을 내렸습니다. 저만 아쉬운 것이 아니었는지 관객석에서 앵콜곡을 청합니다. <진도아리랑>을 전출연진과 관객들이 신나게 부르며 한바탕 놀음이 정말로 끝납니다.


저녁 8시 반에 음악회가 끝난 후, 별자리 관측이 이어졌습니다. 세종시대에 만들어진 천체관측기구들이 전시된 광장에서 별 이야기를 들으며, 또 별을 바라보는 환상적인 경험에 참가자들은 나이 구분 없이 신났습니다. 이런 우리들을 보며 세종은 무슨 생각을 하실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좋은 것을 다 함께 누리는 '공향 생생지락(共享生生之樂)', 자신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흐뭇하실까요? ^^


* 저작권과 초상권 등을 감안하여, 공연 내용과 관련된 사진은 최대한 자제하였습니다.

** 세종 정신, 우리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리려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대표 김영옥)의 소명과 감동 가득한 축제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Posted by 오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