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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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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지난 8/5(토) 저녁에, 윤동주 시낭송 이야기 음악회 [왕곡마을에서 동주를 만나다]를 진행했습니다.
영화 [동주]의 촬영지에서 윤동주의 시, 이야기, 시에 곡을 붙인 음악 등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아니 다시 없을 기회였지요.


저는 사회 멘트를 직접 작성합니다.

강의안도 마찬가지인데, 남이 써준 내용은 제 스스로가 충분히 공감되지 않아, 관객들께 마음을 담아 전해드리기 어렵더라고요.

소위 '버벅거림'이 심하게 나옵니다. 

원고를 준비하며, 그간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인간 윤동주'를 접하게 되어 재밌고 의미 있었습니다.

(윤동주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께는 윤동주의 친족이자 소설가인 송우혜 님의 <윤동주 평전>을 추천합니다.)


저녁 7시에 시작한 음악회는 중반으로 가면서 그야말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노을, 만월, 별이 어우러져 그 어느 무대보다 아름다웠습니다.

게다가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 시 낭송, 윤동주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등이 어우러졌으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리오~


이날 저녁에는 두 가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약 한 시간의 음악회가 끝난 후, 영화 [동주]의 관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무대의상'을 서둘러 갈아입고, 관객석에 앉았는데요.

가로등도 없는 깜깜한 야외에서 큰 스크린을 놓고 영화를 보는 맛이 또 좋았습니다.


이날 무대가 된 곳은 강원도 고성의 왕곡마을로, 600여 년 전에 조성되어, 현재까지도 거주민들이 직접 농사 지으며 사시는 민속마을입니다.

남한에서 북방식 가옥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라, 영화 [동주]에서 윤동주의 고향인 간도를 대체하여 표현되었지요.

비록 영화의 촬영지이긴 하지만, 윤동주의 고향에서 그를 담뿍 느끼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Posted by 오채원

8/5(토) 저녁에 음악회 [ 왕곡마을에서 동주를 만나다 ]의 사회자로 여러분을 만납니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윤동주(1917-1945년) 시인을 기리는 음악회를, 영화 <동주>의 주촬영지인 강원도 고성의 왕곡마을에서 진행합니다.


1. 19:00-20:00 윤동주 시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 시 낭송,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2. 20:00-22:00 영화 <동주> 상영


* 왕곡마을 관련기사 :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6012900024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606293302a?nv=o


-출처 : 중앙시사매거진 201508호(2015.07.17)-


Posted by 오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