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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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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로 소통하는 사람(오채원), 그리고 사진으로 소통하는 사람(차경)이 만났습니다.

'차'씨와 '오'씨가 만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문소통그룹 차오]가 되었습니다.

차오는 이탈리아어로 '안녕'을 뜻하는 ciao이기도 합니다.

[인문소통그룹 차오]는 사람들의 '안녕한 얼굴'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문소통그룹 차오]전시, 출판, 방송, 강연 등 다양한 채널로 여러분을 만날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으며, 또 일부는 시작하였습니다.

그 첫 프로젝트는 <가족의 얼굴> 워크숍이었습니다.



<가족의 얼굴> 워크숍은 사진을 매개로 하여, 가족 구성원이 다각도로 소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거실에 걸어놓는 손님접대용 가족사진이 아닌,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함께 이야기하고 또 그것을 찍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의 얼굴> 워크숍에는 총 아홉 가족, 31명이 참여하셨는데요.

'가족 구성원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꿈을 응원해주는 기회가 되었다'는 등의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워크숍 종료 후에도 그 여운이 오래들 가셨던 모양입니다.

약 일주일간 카톡으로 문자로 사진과 코멘트를 보내주셔서 저희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행복한 얼굴들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빕니다!



*일시 : 2018.7.13(금) pm7:00-8:30

*장소 : 왕곡마을 (중요민속문화재 및 민속마을)

*제목 : 가족의 얼굴 - 보고 또 보고 싶은 가족사진 찍기

*주최, 주관, 기획 : [인문소통그룹 차오]



Posted by 오채원

지난 6월 20일, 강원도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세종즉위 60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공연 [세종, 풍류를 만나다].

대공연장을 꽉 채워주신 많은 관객들께 세종이야기를 전하고 왔습니다.



금번 공연은 세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에 기반한 창작 국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세종이야기꾼으로서 세종의 여러 이름, 즉위 과정, 과학 업적, 국가 비전 등을 세종실록에 근거하여 전해드렸습니다.

중간중간 실록의 한 대목을 읽어드릴 기회들이 있었는데요.

주요 관객이 청소년, 특히 중학생들이라 내용을 보다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리허설 때에도 이 점에 특히 유의하였고요.



훈민정음 해례를 작창한 판소리와 랩 등 음악, 그리고 출연자가 나올 때마다 환호해주는 관객들 덕분에 흥겹게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초청해주신 (재)홍천문화재단 측에서도 관객의 호응이 뜨겁다고 무척 좋아들 해주셨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책상머리에서 벗어나 우리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해 이야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주욱~



*일시 : 2018.6.20. pm2:00-3:30

*장소 : 강원도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출연 : 오채원(이야기꾼), 이승주(무용), 최민종(판소리), 서은미(판소리), 박천경(거문고), 김빛여울(소리), 아이삭(랩), 국악실내악 여민(연주)

*주최 및 기획 : (재)홍천문화재단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참조 :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4126

Posted by 오채원

매번 긴장이 고조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스탭이 핀마이크를 채워주는 그 시간부터 저는 자연인에서 벗어납니다.

제 목소리는 무대 위 멘트 외에는 어느 것에도 실리면 안 되지요.

사私의 영역에서 공公에 속하게 만드는 차꼬 같은 그것.



달밤에 만나는 실록 속 명성황후 이야기,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창작한 국악 연주가 어우러진 음악회.

5/19(토) [황후의 잔치-명성야연] 공연을 여러분의 호응 속에 잘 마쳤습니다.
8월에 다시 만나요 ^^


*일시 : 8/25(토) 19:00-20:30

*장소 : 여주시 명성황후 생가

*주최 : 여주시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Posted by 오채원

5/15은 스승의 날입니다.

이 날이 스승의 날로 정해진 이유는 바로 세종과 연관이 있습니다.

'겨레의 스승'으로 불리는 세종의 탄신일이기 때문이지요.



세종의 탄신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올해에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백성을 사랑한 과학 군주, 세종] 음악회입니다.

저는 올해도 세종이야기꾼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세종은 백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제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날 저는 역법서(달력)인 『칠정산 내외편七政算內外編』,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 훈민정음訓民正音 등의 창제 원리와 의의 등을 전해드렸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속 기사들도 일부 발췌해서 읽어드리고요.



많은 가족 관객들이 오셔서, 제가 중간중간 던진 질문에 활발하게 답변 들려주시고 음악도 즐겨주셔서, 음악회를 흥겹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Posted by 오채원
금주 토요일에 예정된 [달빛음악회 명성야연明成夜宴] 음악회에 대한 보도들을 아래에 공유합니다.
봄바람 결 속에서 명성황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음악 만끽하려 나들이 오셔요~ 

* 일정 : 2018년 5월 19일(토) / 8월 25일(토) (총 2회) 
 
* 시간 : 오후 7시 ~ 8시 30분(90분)

* 장소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6호 명성황후 생가 내 감고당 옆 잔디밭 (경기도 여주시 명성로 71번지)

* 출연 : 오채원(이야기꾼), 이신예(소리꾼), 조정규(소리꾼), 한수진(비파), 김선영(무용), 국악실내악 여민(문예지-가야금, 하동민-대금/소금, 소명진-해금, 오경준-피리/태평소, 김도희-타악, 류영은-건반, 이준혁-기타), 꽃가람 오카리나 봉사단



Posted by 오채원

매년 서울 중구에서 봄과 가을에 주최하는 축제 '정동야행'에 저는 2016년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8년 봄의 정동야행에서는 [양이재 이야기 콘서트]의 이야기꾼을 맡았는데요.

우리 근대 역사의 아픔을 증거하는 건축물 양이재養怡齋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역할이었습니다.



종일 비가 내려서, 천막을 치는 등 대공사를 하고 관객을 맞아야 했습니다.

관객 분들이 얼마나 찾아주실지, 기온이 내려가 저 포함 출연진이 너무 고생하진 않을지 등 염려됐습니다.

그런데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 사고 없이,

관객 분들의 신명난 호응을 타고,

비파 연주자 한수진, 소리꾼 이정희 등 흥부자 출연진과 함께, 

주관사인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스탭들의 살뜰한 배려 속에서,

덜 나은 기침이 일시적으로 멈추어,

고마움의 연속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앵콜곡을 마친 뒤에는 관객 분들이 촬영을 요청하시는 등 반응이 좋아 후아~ 안심하였습니다.

왕림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럼,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가을 정동야행에서 만나요~



Posted by 오채원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2018년 1년간의 프로젝트 [세종이야기 풍류방].

지난 1/25(목)에 그 첫 시간을 열었습니다.

체감 기온이 영하 20도인 날에도 많은 분들이 일찍부터 왕림하셔서 관객석 뒤의 계단까지 메워주셨습니다(사진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들려드렸던 이야기는 '세종이 즉위 초기의 시련을 어떻게 넘겼을까?' 였습니다.

상왕으로 물러났다고는 하지만, 국방이나 인사 등 주요 의사결정의 권한을 여전히 쥐고 있던 아버지 태종.

그에 의해 이루어졌던 처가 심씨 일가의 정치적 처리.

그때 세종이 취했던 태도.

그 속에 숨어 있던 세종의 의도, 그리고 그것이 이후의 정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까.

후아. 1시간 반이 너무나 숨가쁘게 지나갔습니다. 




매월 마지막 목요일 저녁에 세종 이야기와 우리 음악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들려드릴 예정인데요.

이달에는 또 어떠한 이야기가 찾아올지 기대해주세요.

(저는 9월과 12월에도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 문의 사항 등에 대해서는 아래에 첨부한 주관사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오채원


2017 실록공감 34주 과정을 마쳤다.
그 수료식은 지난 1/30에 있었는데 이제야 포스팅한다.
마치 어린 시절에 핫도그 먹으며 소세지를 남겨놓는 것과 비슷한 마음이랄까.



당초 세종실록을 읽는 것뿐 아니라, 학습공동체의 경영 또한 '세종 방식'으로 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욕심도 참 많았지;;;
덕분에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확인하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매주매주 할 수 있었다.
보다 정확한 지식을 전하는 일에 집중했는데, 이로 인해 나는 스스로의 장막에 갇혀버렸다.
마지막 날까지 나는 경청하지 않고 내 말에만 집중했다.
사실 이 반성은 매주 했는데, 끝까지 반복했던 점이 미안하다.


"경서(經書)를 깊이 연구하는 것은 실용하기 위한 것이다. 경서와 역사기록을 깊이 연구해 나라 다스리는 도리를 차례로 살펴보면, 그것이 보여 주는 나라 다스리는 일은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이 쉽다. 그러나 실제 일에 당면하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경우가 있다. 내가 경서와 사서(史書)를 널리 찾아 읽었으나, 오히려 아직 능(能)하지 못하니, 이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세종실록 7년 12월 8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족한 선생을 어여삐 여겨주신 도반들께 감사드린다.
그야말로 서프라이즈!
정성스럽게 머핀을 굽는 등 풍성한 잔치를 준비해주시고, 고심해 고르셨음이 역력히 느껴지는 선물들을 전해주시는데 눈물이 살짝.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진하게 전해주신 도반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회초년생 때 '몽블랑
은 성공의 상징'이라 듣고, 내가 구입할 생각만 했지, 이처럼 선물로 받고 보니 '성공'에 대한 깨우침이 크게 다가옵니다.
가르침 주셔서 고맙습니다!


Posted by 오채원

세종 즉위 600주년 기념 시리즈 강연.
매달 1회, 1년 12회, 세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이 어우러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곳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378

(출처 : 뉴스프리존)



이번주 목요일 저녁이 그 장도의 첫날로, 주제는 {충녕, 세종이 되다}.

제가 12회 강연의 첫번째 주자로 뛰게 되었습니다.

충녕이라는 이름을 가진 왕자가 어떠한 과정을 거치며, 임금이 되는가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년 농사의 시작을 맡은만큼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돠!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12401032709043001

(출처 : 문화일보)



*강의 : 오채원, 김영옥, 김기섭, 배일동, 조성환, 김슬옹 등 초호화캐스팅
*일시 : 매달 마지막 목요일 저녁 7-10시
*장소 : 다산성곽길 예감터여민
*주최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Posted by 오채원

2017년의 공식 일정을 오늘 마쳤다.

그리고는 방앗간에 들러 티라미수와 밀크티 달달 만찬으로 종무식을 거행했다.

휴우. 사무실에서 지난 2주간의 강의를 찬찬히 복기하며 한숨을 길게 뽑아본다.



"아이들이 취업한 이후에 살아남지를 못해요.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6개월에서 1년만에 때려친다니까."

단국대학교 SW디자인씽킹센터의 자문회의에 참석해 센터장님의 말씀을 듣고는 이렇게 답했다.

"지루~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마음먹고 지루~한 수업을 기획하였다.

고려와 조선 시대의 '독서토론' 수업인 경연經筵을 기본 구조로 취하고, 세종실록에서 사례를 가려 뽑아, 2주간 3회 9시간의 워크숍으로 구성하였다.

갑자기 맡게 되어 시간이 촉박하였지만, 여차여차 워크북도 제작하였다.

큰 주제는 '내 삶의 주인되기' !


애니메이션, 실록, 신문 기사 등을 함께 읽고, 자신의 해석과 느낌을 글로 쓰고 대화하며, 삶을 공유하길 바라며 2주간의 수업을 진행했다.

'나의 생각과 욕구가 가만 보니 내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에 갑자기 뒤통수가 서늘했다는 학생.

런저런 아는 척을 해대지만 실은 몸부림치고 있는 중이라 고백하며, 나 또한 근래의 내 삶을 함께 돌아볼 수 있었다.     

발 동동거리는 일정 속에서 이 수업을 맡게 되어, 더 탄실하게 준비하지 못한 아쉬움이 종종 올라왔지만, 그래도 나를 향해 끄덕 혹은 미소를 보내주는 이들이 있어 감사했다.


당초 이곳의 센터장님은 '미네르바 스쿨과 같은 코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지혜의 여신인 미네르바의 어깨에는 올빼미가 앉아 있다.

헤겔이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녘에 날개를 편다'고 했던가?

난 헤겔을 잘 모르지만,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아니 그 이후에라도 사람과 삶을 철학하는 일, 그것이 내 당면 과제라는 생각을 더불어 해본다.


Posted by 오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