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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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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실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12.24 [동구릉에서의 실록강독] 성료
  2. 2017.11.11 태종실록 속 인도네시아

[동구릉에서의 실록강독] 4주 과정이 끝났다.

동구릉 내 건원릉의 주인인 태조의 이야기를 태조실록, 태종실록, 세종실록, 연려실기술, 선원계보기략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읽어보았던 시간.
아울러 세종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어 유익했다.
완죤 사심 충족의 시간ㅎ

빡빡한 일정 속에서 교재까지 제작하느라 울고 싶은 때도 있었지만, 나 스스로가 재밌어서 몰입한 시간이 더 길었다.
수강생들이 대체로 실록을 처음 접한 분들이라, 역사적 배경, 용어, 관직 등에 대한 설명을 요즘 개념으로 풀어드리고자 애썼다.
또한 큰 틀을 이해시키며 실록도 구절구절 읽어내야 하는데, 4주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 주어진 터라, 내용 구성에서도 고민을 좀 많이 했다.

책걸이 떡을 먹으며 소감을 나누는데, 나만 아쉬운 것은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에 감사했다.
그리고 이 과정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수강생 자신의 이야기를 발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다 더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



Posted by 오채원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실록 속 인도네시아와의 교류 기사를 살펴보았다.

대통령이 동포만찬 간담회에서 소개한 내용은 소략했는데, 해당하는 기사는 아래와 같다.


남번(南蕃)의 조와국(爪哇國, Java, 인도네시아) 사신 진언상(陳彦祥)이 전라도 군산도(群山島)에 이르러 왜구에게 약탈을 당했다. 배 속에 실었던 화계(火雞, 타조)·공작(孔雀)·앵무(鸚鵡)·앵가(鸚哥, 잉꼬)·침향(沈香)·용뇌(龍腦)·호초(胡椒)·소목(蘇木)·향(香) 등 여러 가지 약재와 번포(蕃布)를 모두 약탈당하고, 포로 된 자가 60인, 전사자(戰死者)가 21인이었으며, 남녀를 합해 40인만이 죽음을 면하여 해안으로 올라 왔다. 진언상은 일찍이 갑술년에 봉사(奉使)로 내빙(來聘)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 조봉 대부(朝奉大夫) 서운 부정(書雲副正)을 제수하였던 자이다. (태종 6/8/11)


대마도 수호(對馬島守護) 종정무(宗貞茂)가 사신을 보내어 토산물을 바쳤으니, 소목(蘇木)·호초(胡椒)와 공작(孔雀)이었다. 사자가 스스로 말하기를 "남번(南蕃)의 배를 노략하여 얻은 것입니다." 하였다. 사간원에서 상언(上言)하기를 "진기한 새와 짐승은 나라에서 기르지 아니하는 것이 옛 교훈입니다. 하물며, 약탈해 빼앗은 물건이야 말할 게 있겠습니까? 물리쳐 받지 않으심이 옳겠습니다." 하였다. 임금이 먼데 사람과의 관계를 중하게 여기시어, 공작을 상림원(上林園)에서 기르라고 명령하였다. (태종 6/9/26)


* 해당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Z6-Bsl5Bwr8&feature=share



Posted by 오채원